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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05.04 18:20

레이저 제모, 영구제모 전용 레이저 선택해야 효과 높아

▲ 끌림365의원 추현정 대표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A씨는 수 년 전부터 고민해오던 레이저 제모 시술을 최근 시작했다. 겨드랑이는 물론 팔과 다리에도 털이 많아 해마다 봄, 여름이면 매일 샤워를 할 때마다 셀프 제모를 해왔지만, 반복되는 제모에 피부 자극이 심해지기도 했거니와 어쩌다 제모를 깜빡하면 어느새 숭숭 자라난 털 때문에 민망했던 일이 한 두 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A씨가 귀찮고 번거로운 셀프 제모의 대안으로 선택한 레이저 제모는, 털이 있는 피부에 조사한 레이저 에너지가 털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된 뒤 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털뿌리 세포를 파괴시키는 시술이다. 

레이저제모라고 하면 모든 털들이 제거돼 피부를 만졌을 때 매끈한 피부를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연예인처럼 2~3개월마다 반복적으로 제모시술을 하는 경우 완전 제모가 가능하지만, 일반인들의 경우 레이저 제모를 5~6회 정도 시술 받으면 털의 70~80%가 제거돼 더 이상 시술을 받지 않아도 자신감 있게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레이저 제모 시 사용하는 레이저 기기의 종류나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영구제모 되는 털의 비율을 높일 수 는 있다. 레이저제모에 적합한 755mm의 알렉산드라이트레이저인 ‘아포지플러스’나 한국인 피부에 특화된 레이저 장비로 알려진 ‘라이트쉬어’는 제모 효율면에서 성능이 입증된 기기로 더욱 높은 제모율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 모근 및 모낭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시술의 효율을 높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또한 제모에 적합한 레이저 기기를 선택하면 시술 시 통증 등 불편감도 크게 줄일 수 있다. 레이저 제모 전용 레이저 기기의 경우 시술 방법이 간단하고 시술 시 약간 따끔한 정도로 통증이 미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넓은 부위를 한 번에 제모할 수 있어 시술시간이 짧고, 피부 자극이나 모낭염 등의 발생 빈도가 다른 제모 방법에 현저히 낮은 것이 특징이다. 

창원피부과 끌림365의원 추현정 대표원장은 “레이저 제모 피부과를 선택할 때는 의료진이 직접 시술하는 곳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레이저 제모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시술이지만, 시술을 효율을 높이고 피부자극 및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이와 함께 상담, 복합시술, 사후관리 등도 의료진이 직접 참여하는 곳이 더욱 안전하며, 민감한 비키니라인 등은 여의사가 진료하는 병원은 선택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레이저 제모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바르는 것이 좋으며, 선텐은 절대 금물이다. 또한 제모 전 최소 6주 전부터는 털을 뽑지 말아야 한다. 제모 후 일시적으로 붉은 기운, 가려움증, 붓기, 화끈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24~48시간 내에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제모 당일 가벼운 샤워는 가능하지만 목욕은 불가하며, 치료 부위의 피부색 변화를 막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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