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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8.04.27 10:52

강정호, 우여곡절 끝 미국 취업비자 발급완료 '메이저리그 복귀'

▲ 강정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강정호가 미국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메이저리그에 컴백한다.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은 27일(한국시각) “강정호가 미국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피츠버그로 돌아온다”고 발표했다. 

강정호는 지난 2016년 12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강정호는 이후 미국 비자 발급이 거부돼 빅리그로 돌아가지 못했다.

피츠버그 구단의 프랭크 쿠넬리 사장은 “강정호의 미국 입국이 다시 허용돼 기쁘다”며 “우리는 1년 이상 떠나있던 강정호의 복귀를 응원한다. 구단은 강정호를 위한 어떤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강정호의 복귀를 환영했다.

강정호의 빅리그 최근 경기는 2016년 10월 3일 세인트루이스 원정경기다. 긴 공백이 있었던 만큼 강정호는 우선 구단 훈련시설에서 복귀를 위한 개인 스프링캠프를 치를 예정이다. 아직은 강정호가 언제 다시 빅리그 타석에 설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꾸준히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고는 하나 실전과 훈련은 엄연히 다른 개념이기 때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복귀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컨디션을 찾기 전까지 제한명단에 둘 것이다”라며 강정호의 복귀를 비관적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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