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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문화
  • 입력 2013.01.09 19:53

1월 14일 한국-캐나다수교 50주년 행사 개최

이영표,오지호, 지나, 셰인등 캐나다 홍보대사 위촉식과 축하 공연으로 풍성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한국과 캐나다가 2013년 1월 14일, 양국의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맞는다. 이를축하하기 위해 캐나다 대사관에서는 1월 14일 오전 11시에 정동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Celebration 2013’ 런칭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과 캐나다 정부는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하여, 2013년을 ‘캐나다의해’로, 캐나다는 ‘한국의해’로각각 지정했다. 지난해 12월 4일, 김황식국무총리는 캐나다오타와에서 열린 한-캐수교 50주년 기념식에 참석 했으며, 스티븐 하퍼 총리와의 회담에서 2013년을 양국의해로 지정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건설적인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한 바 있다.

1월 14일에 열리는 Celebration 2013 런칭 행사는 양국의 외교 관계 수립 축하를 위해 마련 된 공식적인시작 행사로, 주한 캐나다 대사의 기념사에 이어 이영표, 오지호, 지나, 셰인등 50주년 홍보대사 임명식이 함께 치러진다. 또한 김덕기 화백, 만화가 이원복 교수등의 예술 파트너들도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데이빗 채터슨(David Chatterson)주한 캐나다 대사는 “이렇게 특별한 해에 주한 캐나다 대사로서 다양한 기념 행사들을 계획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고, 더나아가 무역, 교육, 에너지, 국제 안보, 국제 원조와 개발 분야등에 있어서 더욱 긴밀한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대사관은Celebration 2013 런칭 행사를 시작으로 2013년 한해동안, 캐나다 정계, 문화계, 학계인사들의 한국 방문은 물론 페스티벌, 영화제, 미술전등 각종 문화 및 기념 행사들을 주최 할 예정이다.
1963년 1월 14일 양국은 국교를 수립한 이래 정치 관계 뿐 아니라 경제, 문화, 교육과 이민, 관광등 다양한분야에 걸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캐나다와 한국의 강력한 정치적 협력관계는 한국, 캐나다양국정상의 국빈 방문과 수차례의 장관급 방문을 통해 잘 드러나고 있다. 현재, 한국에 살고 있는 캐나다인은약 22,000명에 달하며, 캐나다에 살고 있는 재외 동포의수는,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네번째로 많은 220,000명에이른다.

또한 2013년은 한국과 캐나다 국교 수립 50주년일 뿐 아니라 한국의 휴전협정체결  60주년이 되는 중요한해로, 한국 전쟁에서 캐나다는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세번째로 많은수인 27,000명 이상 군인을 파병하고, 그가운데 516명이 전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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