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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사회
  • 입력 2011.05.27 10:15

안동 구제역 의심, 검사결과 '음성 판정' 한숨돌려..

축산 관계자 철저한 방역 축사의 순찰 강화 강조해

 
지난해 구제역 파동이 처음 발생한 경북 안동에서 또다시 의심 증상으로 보이는 소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조사 벌인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27일 방역당국이하 경북도 축산경영과에 따르면 26일 오전 안동시 녹전면의 한 한우농가에서 30여 두 중 11개월 된 소 한마리가 잇몸 등에 물집이 잡히는 등 구제역과 관련된 이상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직접 신고했다.
 
최근 이농가는 소를 다시 키우기 위해 30마리 정도를 외지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방역당국은 현재 의심 신고 된 소의 혈액을 정밀 검사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도 축산경영과 관계자는 "어제부터 또 다시 비상근무에 대기에 들어가 검사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음성으로 나와 다행"이라며 "최근 구제역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소가 많아 농가들에게 더욱 철저한 방역과 축사의 순찰 강화"를 강조했다.

한편  안동시 등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 주변에 통제 초소를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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