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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피플
  • 입력 2012.11.29 11:45

류승룡, 팬들이 직접 준비한 특별한 생일파티 공개

▲ 사진제공=프레인 TPC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배우 류승룡이 특별한 생일을 맞이했다. 

지난 24일 류승룡은 서울 청담동 소재의 유시어터에서 팬클럽 ‘룡스 네버랜드’의 100여 명과 함께 팬미팅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팬미팅은 장소 선정에서부터 프로그램구성까지 팬들이 직접 준비해 여느 팬미팅보다 의미가 깊었다. 류승룡에 대한 팬들의 애정은 정성 들여 쓴 편지와 사진으로 꾸며진 팬미팅장 입구에서부터 물씬 느껴졌다. 

이번 팬미팅은 류승룡의 지난 작품에서의 모습들을 담은 영상으로 시작했다. 영상이 끝난 후,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불러 화제가 되었던 ‘매일 그대와’를 부르며 등장한 류승룡은 팬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장미꽃을 전하며 가까이 다가섰다. 

‘소울 메이트 찾기’ 등의 다양한 게임과 팬들의 궁금한 점을 직접 대답해주는 토크를 진행하며 팬들과 깊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류승룡은 매 코너마다 평소 즐겨 입는 옷이나 영화를 촬영하며 입었던 옷 등의 개인 소장품과 사인을 담은 DVD 등의 선물을 팬들에게 선사해 감동을 더했다. 

이 날 팬미팅에는 평소 류승룡과 친분이 두터운 박신혜, 류덕환, 조은지 등이 코너 중간 중간 등장해 손님으로 함께 해 눈길을 모았다. 류승룡 본인에게도 비밀로 한 깜짝 등장에 팬들은 물론, 배우 본인도 놀라며 즐거워했다. 

 
또한 즐거운 분위기 속에 팬미팅이 진행되고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메이킹 영상을 보기 위해 무대가 암전된 순간, 스크린에는 이선균, 유해진, 이종혁, 김인권 등의 스타들의 생일 축하 영상이 흘러나왔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지난 대종상 영화제에서 이색 수상소감으로 화제가 됐었던 ‘강릉 젖소’가 등장해 류승룡의 생일을 축하해 큰 웃음을 안겨주었다. 

이어 100여 개의 컵케이크로 만든 생일 케이크와 팬들의 축하 노래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생각지도 못한 케이크의 등장과 팬들의 축하 노래에 감동한 류승룡은 “지금까지 생일을 잘 챙기지 못해왔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선물을 받게 되어 무척 고맙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간을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답해 또 한번 팬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생일 파티 후 류승룡은 팬 한 명 한 명에게 사인과 악수를 해주었고, 선물을 건네는 팬은 선물 위에 이름을 적는 세심함을 보였다. 또한 자신을 위해 모인 팬들을 위해 입장하는 팬들에게 오트밀 베지밀과 ‘머리 맡에 걸어놓고 자면 꿈속에 내가 찾아갈지도 몰라. 굿나잇, 나의 웬디들 :D’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수면 양말을 선물해 팬미팅 시작 전부터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팬미팅 후 팬들은 “류승룡의 세심한 배려와 사랑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양 손 가득 훈훈한 선물과 따뜻한 마음까지 오히려 큰 선물을 받았다”고 즐거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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