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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인터뷰
  • 입력 2018.03.26 17:48

[S인터뷰①] 몬스타엑스, '질투' 부르는 역대급 앨범 공개 "자신있다"

▲ 몬스타엑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한층 더 강렬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몬스타엑스(주헌, 셔누, 기현, 형원, 민혁, 원호, 아이엠)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타힐빌딩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CONNECT(더 커넥트)' 컴백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DRAMARAMA(드라마라마)’로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큰 사랑을 받은 몬스타엑스는 이전 앨범 ‘THE CODE’와 이어지는 이번 앨범 ‘THE CONNECT’를 통해 몬스타엑스만의 색깔을 확고히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타이틀곡 'Jealousy(젤러시)'는 80년대 음악에서 영감 받은 펑크 R&B 잼 스타일에 하이브리드 트랩과 퓨처 팝이 결합된 곡으로,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질투하는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Q. 새로운 앨범이 곧 발매되는데 소감이 어떠한가?

셔누: 지난 앨범 ‘THE CODE(더 코드)’ 이후 4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찾아뵙게 됐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에도 굉장히 힘을 줬다. 퍼포먼스와 함께하는 무대를 보기에도 좋고, 그냥 듣기에도 좋은 앨범이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원호: 이번 앨범 ‘THE CONNECT’는 이전 앨범의 연장선이다. 지난 타이틀곡 ‘DRAMARAMA’를 통해 몬스타엑스의 색깔이 어느 정도 완성됐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번 앨범은 그때보다 퍼포먼스와 비주얼적인 부분 모두 성장했다고 생각돼 자신 있다. 얼른 팬들에게 선보이고 싶다.

▲ 몬스타엑스 민혁, 셔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Q. 수록곡이 모두 좋다고 했는데, 그중 타이틀곡으로 'Jealousy'를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셔누: 회사와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많은 대화를 통해 고심 끝에 결정했다. 'Jealousy'를 타이틀곡으로 정하고 난 후 연습을 하다 보니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어 만족스럽다.

기현: ‘Jealousy'가 가장 노래에 퍼포먼스를 입혔을 때 가장 매력이 극대화되는 곡이라고 생각해 선택하게 됐다.

 

Q. 몬스타엑스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이번 댄스 퍼포먼스 중 가장 중점은 둔 부분은 무엇인가?

원호: 몬스타엑스만의 차별점은 ’섹시‘라고 생각해 안무에 섹시함을 더했다.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민혁: 안무에도 스토리텔링이 있어야 하고 또한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노래 제목인 'Jealousy'에 맞는 질투나 집착을 느낄 수 있도록 안무를 준비했다. 또한, 과거 ‘DRAMARAMA’ 활동을 할 때 팬들과 대중이 몬스타엑스의 어떤 면을 좋아해 주시는지 알게 됐다. 그런 면을 극대화했고, 또 부족한 부분은 채웠다.

셔누: 예전에는 데뷔만 하면 탄탄대로가 펼쳐질 것 같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마음가짐이 변하더라. 현재 궁극적인 목표는 몬스타엑스가 지금처럼 꾸준히 성장하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 몬스타엑스 기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Q. 이번 앨범을 위해 개인적으로 노력한 점이 있다면 설명해달라.

원호: 더욱 멋진 비주얼을 위해 다이어트를 통해 7kg 정도 감량했다.

기현: 형원 같은 경우 워낙 잘생겼기에 어두운 머리색을 고집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형원이 핑크색 머리로 변신해 팬들이 좋아할 것 같다.

 

Q. 유난히 몬스타엑스는 앨범 활동하는 동안 부상이 잦았다. 이번 활동 컨디션은 어떤가?

기현: 멤버들의 부상을 보며 아무리 우리가 열심히 준비해도 다치면 아무 소용없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이번 앨범을 준비할 때는 절대 다치지 않으려고 보호장비를 구입했다.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고 연습을 하고 조금 아프다 싶으면 즉각 병원에 갔다. 지금은 멤버들 모두 최고의 컨디션이다.

▲ 몬스타엑스 주헌, 형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Q. 콘서트에서 유닛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유닛 활동이나 개인 활동에 대한 계획이 있는가?

기현: 여러 유닛 무대를 선보였었다. 특히 주헌과 커버 무대를 꾸몄을 때 보컬을 맡은 내가 랩을 하고, 랩을 맡은 주헌이 노래를 하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 적 있다. 팬들이 반응이 굉장히 좋아 언젠가 한 번 이런 유닛 활동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 중이다. 현재 비밀리에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아이엠: 유닛 활동을 무조건 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팀으로서 보여주고 싶은 것이 더 많기에 유닛 활동이나 개인 활동을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다.

▲ 몬스타엑스 아이엠, 원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Q. 멤버 아이엠은 얼마 전 개인 믹스테잎을 발표했다. 소개해달라.

아이엠: 몬스타엑스 외에 개인의 색을 보여드리고 싶어 발표하게 됐다. 기존의 몬스터엑스 앨범에서 듣는 음악보다는 좀 더 마이너틱한 느낌의 곡이다. 특히 가사에 신경을 썼다. 주어를 뭉뚱그려 표현해 듣는 이의 마음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현: 아이엠이 뮤직비디오까지 다 구상했다. 아이엠의 믹스테잎을 듣는데, 노래가 참 ‘아이엠 같다’는 생각을 했다. 마치 구름처럼 몽환적이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느낌의 곡이었다.

 

Q.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

민혁: 일단 멤버 누구도 다치지 않는 게 목표다. 그리고 이번 앨범 활동이 끝났을 때 몬스터엑스가 잘 될 것이라고 말해주신 분들이 “거봐, 몬스터엑스 잘 될 줄 알았어” 하는 말이 나오게끔 하는 게 두 번째 목표다. 

기현: 지난 앨범을 통해 음악방송 1위를 했었다. 이번에도 놓치고 싶지 않다. 그만큼 무대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주헌: 몬베베는 물론 다른 이들도 우리의 수록곡을 찾아 들으며 “이 노래 좋다, 저 노래 좋다” 할 수 있도록, 몬스타엑스의 음악 색깔이 확실하게 정립됐으면 좋겠다.

아이엠: 이번 앨범의 목표이자 가수 인생에 있어 목표가 있다. 누군가에게 동경을 받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형원: 원래 우리를 좋아해 주는 팬들은 더 좋아질 수 있도록, 몬스타엑스를 처음 알게 된 분들은 앞으로 좋아지게 하는 앨범이 되길 바란다.

원호: 어떤 노래를 듣거나, 퍼포먼스를 볼 때 “이 노래 몬스타엑스 같다, 이 춤 몬스타엑스 같다”고 얘기할 수 있는 그런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

셔누: 당연히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구체적인 목표는 지난 앨범보다 몬스타엑스가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몬스타엑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Q. 셔누는 음악방송 1위는 욕심 없나? 

셔누: 물론 1위를 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한편 몬스타엑스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CONNECT’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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