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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패션
  • 입력 2012.11.19 09:41

배우 이종혁, 치명적 옴므파탈 화보 공개

▲ 사진제공=퍼스트룩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출연, 감칠맛나는 연기와 우월한 비주얼로 미중년으로 등극한 배우 이종혁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 11월 15일자 화보를 통해 마초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이종혁만이 소화해낼 수 있는 진한 남자의 향기가 묻어나는 이번 화보는 마치 느와르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수컷 냄새' 물씬 풍기는 사진들로 그만의 치명적 매력을 담았다.

화보에서 이종혁은 블랙 라이더 자켓과 브라운 컬러의 코트, 블랙 수트 등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통해 거친 남자의 풍미를 100퍼센트 살렸고 여기에 그의 무심하면서 시크한 표정과 고뇌하는 듯한 눈빛이 더해져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번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종혁은 애니메이션의 명가 드림웍스의 신작 <가디언즈>의 악역 악몽의 신 '피치'역할에 더빙을 맡은 것을 근황으로 소개하며, 표정이 거의 없고 행동이 느릿하지만 강렬함이 담겨있는 캐릭터에 맞게 목소리톤을 낮춰 저음으로 울림을 강조했고, 글자 하나하나에 악센트를 주며 힘을 실어 넣었다고 캐릭터 접근 방법에 대해 밝혔다.

 
또한 함께 캐스팅 된 류승룡이 이종혁의 연기를 보고 소름이 돋았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 기분이 좋았다고 답하여 동료 연기자들간의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할리우드에서 이종혁의 목소리가 손볼 부분없이 가장 완벽했다는 평을 들었다는 극찬에 "이런 이야기는 기사에 꼭 넣어달라."는 재치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할리우드 원작에서 피치의 더빙을 맡은 배우 주드로와 자신의 차이에 대해 "주드로는 좀 더 가늘고 톤이 높더라. 할리우드 배우들 버전을 보고 그에 맞춰 한국어로 더빙을 입히는 식으로 작업이 이뤄졌는데 똑같이 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할리우드 식의 과장된 웃음 소리를 맞추는 게 너무도 힘들었다. 똑같이 할 수 없을 바엔 내 식으로 새롭게 표현하는 게 오히려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하고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영화 '가디언즈'가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어서 좋다고 말해 아이 둘의 아빠인 이종혁의 따뜻한 마음을 엿보게 했다.

한편 배우로써의 프로페셔널함과 인간적인 면모가 담겨있는 배우 이종혁의 자세한 인터뷰와 추가 화보들은 퍼스트룩 온라인(http://www.firstlook.co.kr/)과 모바일 퍼스트룩(http://m.firstlook.co.kr)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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