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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2.20 12:24

현대인 피로누적 해결에 도움… 공진단의 효능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현대인은 늘 피로하다. 유아기부터 시작되는 학업 스트레스, 취업 전쟁, 승진경쟁, 육아, 노후대비 등 쉴새 없는 여정 속에서 현대인은 늘 쉴 틈이 없다.

더 큰 문제는 현대인에게 피로가 점차 누적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만성피로증후군이 찾아오고 있는 것. 만성피로증후군이란 항시 피로하고 자고나도 개운치 않고 집중력저하, 의욕상실 더 나아가 무기력증, 우울감, 성욕감퇴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증상들을 통칭해 일컫는 질환을 말한다.

그렇다면 만성피로를 회복할 방법은 무엇일가. 몇 년전 ‘간 때문이야’라는 유행어가 있었다. 간 기능저하와 세포재생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만성피로의 주 원인으로 꼽힌 것. 결국 간의 정상회복은 피로를 물리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간세포를 보호하고 만성피로를 회복하는 보약에는 어떤것이 있을까?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공진단’을 들 수 있다. 
 

▲ 경희성원한의원 고환주 원장

공진단은 과거에 왕이 복용하던 최고의 보약으로 불렸다.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개선, 뇌신경의 활성화, 피로 회복 등에 유효한 처방으로 과거 왕들이 즐겨찾던 약이었던 것.
    
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약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핵심 약재는 사향이다. 공진단의 신속하고 강력한 효과는 사향에서 대부분 비롯된다. 

사향은 갑작스런 쇼크나 뇌졸중의 인사불성 정신혼몽 등에도 활용하는 약재로써 호흡순환 개선작용, 혈류순환 촉진, 뇌혈관 개선작용을 하며 인체에 신속한 효과를 발휘한다. 다른 약재로 녹용은 발육촉진, 항-피로작용, 항산화, 항염증, 근골격계, 관절에 효과적인 약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경희온한의원 고대경 원장, 경희성원한의원 고환주 원장은 공진단은 의식을 깨어나게 하고 눈과 머리를 상쾌하게 만든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항염증작용이 있어서 감염질환에도 효력을 보인다. 이에 두뇌를 많이 사용하고,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한 현대인 만성 피로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뇌손상 조직에서 신경세포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뇌졸중 후유증, 치매예방, 큰 수술 이후 뿐만 아니라, 수험생 및 집중력을 요하는 업무가 많은 사람에게 최고급 보약이다.
 
이와 관련 최근 2016년 8월 미국 학술지 플로스원에는 공진단이 뇌의 학습과 기억력을 2배 이상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 발표도 게재되어 있다. 
  
이처럼 공진단은 현대인에게 효과적인 최고의 보약처방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임신부 또는 열성 질환을 가진 상태에서는 주의해 복용하여야 한다. 따라서 한의사와의 정밀한 상담을 통해 공진단을 처방받고 내 몸 상태에 맞게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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