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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02.19 18:25

좋은 인상, 흉터 없이 깨끗한 피부에서 시작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동작구에 거주하는 취업 준비생 김씨(24•여)는 면접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 화장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는 각종 얼굴 흉터들이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주기 힘들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했었던 통계 결과에 의하면 66.1%의 기업이 ‘외모가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을 했다. 또한 이 응답자 중 84.2%는 면접 대상자의 ‘좋은 인상’이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

▲ 오아로피부과 조성문 원장

그렇다면 좋은 인상을 결정짓는 핵심 포인트는 무엇일까? 바로 흉터 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를 꼽을 수 있겠다. 가령 얼굴에 조그마한 흉터 하나만으로도 청결하지 못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거나 거칠어 보이는 인상을 주는 경우를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얼굴 흉터에는 붉은 여드름흉터, 파인 여드름 흉터, 수술흉터, 외상에 의한 흉터, 켈로이드, 튼살 등이 있다. 개개인의 피부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흉터 발생 정도는 초기의 상처 치료 정도에 영향을 받으므로 흉터가 발생했을 시에는 피부과에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최근에는 흉터 제거 수술이 아닌 브이빔, CO2 프락셀, 시크릿 프락셔널 RF 등과 같이 흉터치료에 최적화된 레이저 시술이 안전성과 효과적인 면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브이빔(V-beam)’은 피부 모세혈관에 선택적으로 흡수하여 정상조직의 열 손상 없이 균일한 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할 수 있는 레이저 기기로써, 비후성 흉터나 켈로이드와 같이 단단하고 튀어나온 피부 병변과 붉은색이 많이 도는 여드름 흉터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CO2 프락셀과 시크릿 프락셔널 레이저의 경우 의학적으로 피부를 자극해 피부 속 재생 조직을 활성화 시켜주는 특징을 갖고 있어 피부에 움푹 파인 여드름 흉터 치료 등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작구이수역 오아로피부과 최재우, 조성문 원장(서울대 피부과 전문의)은 “말끔한 인상을 갖기 위해 흉터 콤플렉스를 개선하려는 분들이 많이 내원한다”며, “특히 흉터치료는 병원 선택 시 피부를 면밀히 분석할 수 있는 피부과 전문 의료진이 진료하고, 다양한 치료장비, 개인 피부의 병변 상태에 따른 맞춤 프로그램을 갖춘 곳에서 치료를 진행해야 통증, 색소침착 등과 같은 부작용 없이 보다 만족도 높은 효과를 가져온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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