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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사회
  • 입력 2011.05.24 11:42

부산 대학교수 자백, 아내 살해후 시신유기 대부분 시인

처음엔 완강히 부인..혐의 대부분 자백..

 
실종 50여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박모(50)씨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대학교수 남편이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이에 부산 북부경찰서는 재혼 1년 만에 이혼소송 중이던 아내 박모(50)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던 모 대학 교수 강모(52)씨가 범행 혐의 대부분을 자백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23일 밤늦게까지 조사를 벌인 끝에 처음엔 완강하게 혐의를 부인하던 강씨가 "지난달 2일 아내를 만나 차량 안에서 목 졸라 살해하고 가방에 넣은 뒤 부산 사하구 을숙도대교 위에서 시신을 던져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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