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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01.24 20:06

필러 부작용으로 인한 재시술, 처음보다 더 위험한 이유는?

▲ 바이오미클리닉 김홍달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예뻐지기 위해 볼이나 팔자주름, 콧대, 입술 등에 피부와 유사한 물질을 주입하여 볼륨감과 모양을 살리는 '필러(Filler)' 시술. 성형수술과는 달리 절개 없이 간단한 주사 시술로 시술 직후 효과를 볼 수 있으면서도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아 최근 수술 못지 않게 인기를 끌고 있는 미용 시술이다.

그러나 간단한 주사 시술이라는 인식 때문에 무작정 시술을 받았다가 피부에 필러가 푸르스름하게 비쳐 보이는 '틴들현상'이나 시술 부위가 울퉁불퉁해지는 현상, 멍, 붓기, 두통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러한 부작용으로 인해 필러재시술을 알아보는 경우가 많은데, 부작용으로 인한 재시술일수록 더욱 까다롭고 난이도가 높다. 피부 속에 남아 있는 필러 물질과 이상 여부를 고려해야 하며 전의 시술로 인해 피부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 피부의 상태에 따라서도 시술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상세한 상담과 진단을 통해 피부 속에 남아있는 필러의 양과 위치, 이상 유무를 정확하게 파악한뒤 그에 따라 알맞은 종류의 필러 제품을 선택하여 섬세하게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병원에서 특정 필러만 고집하면서 일부 제품만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부작용으로 인한 재시술의 경우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바이오미클리닉 김홍달 원장은 "필러 시술은 미용적인 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받는 시술이라고는 하나, 필러재시술은 기능적 미용적으로 모두 세심한 기술을 요하는 시술로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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