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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1.15 14:35

증상 나타나면 대장암3기•4기, 면역치료 병행으로 재발전이 방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10년 동안 대장암 환자수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더구나 위암과 간암의 발생률은 줄어드는 반면 대장암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주로 50대 이상 장년층에게 발병하던 대장암 발병 연령층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지난해 개그맨 유상무씨의 대장암 3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젊은 나이에도 병기가 진행된 암이 발병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대장암은 진행속도가 늦은 편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다. 그러나 대장암초기증상이 거의 없어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대장암3기, 대장암4기 이상으로 병기가 진행되어 치료가 까다로워 질 수밖에 없다. 

대장암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수술이다. 초기에 발견해 수술이 가능하면 다른 암들에 비해 비교적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수술이 힘든 대장암 3기 이상 진단 된 환자들은 항암치료로 진행되며 전이와 재발 방지는 물론 생존율을 높이는데 힘써야 한다.

▲ 가평푸른숲요양병원 대표원장 박상채 한의학 박사

더욱이 대장암은 전이와 재발로 이를 방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암의 전이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이 뒷받침 되어야 효과적인 치료와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 문제는 수술과 항암, 방사선치료 등으로 인해 대장암 환자들의 면역력과 체력은 급속도로 저하된다는 것. 특히 항암치료(항암제)는 구토 및 탈모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고 암 환자들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효과적인 암 치료를 위해서는 항암치료에도 견딜 수 있는 신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암 환자들은 면역력을 끌어올리면서 암을 이겨낼 수 있는 신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집중적으로 암 관리가 가능한 암요양시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가평푸른숲요양병원은 면역암관리와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가능한 자연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암 환자들의 면역력과 체력을 회복시켜주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대장암 환자의 병기 및 상태를 고려하여 현대의학과 병행 또는 한방요법을 단독으로 진행하는 이중병행암관리를 통해 암 세포의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고 직•간접적으로 암세포 사멸에 관여해 치료의 기대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 과정에는 옻나무추출물제제 치종단, 탕이 적용된다.

치종단은 옻나무추출물 성분의 한약이다. 옻나무추출물의 각종 성분들이 항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세계 여러 저널지(SCI급 국제학술지)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치종단은 암세포의 신생혈관 생성 억제와 함께 항암치료 중 손상되는 백혈구, 혈소판 등의 재생을 도우며, 특히 암세포 전이 및 재발 방지, 말기암 완화 등에 기여한다. 

박상채 박사는 “암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대안은 암 진단 초기 병원치료(수술, 항암, 방사선치료)와 면역력 향상을 돕는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것이다”라며 “암은 수술적 절제 후, 한 달 정도는 보조적 항암치료가 불가하다. 이미 암세포와 싸우고 힘든 수술로 인해 면역력과 체력이 떨어진 암 환자들에게 이 시기는 면역체계를 높여주는 면역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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