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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나나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8.01.14 08:58

[S인터뷰] 배우 박광재, 아니 농구코트 위에서는 "갓광재"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 외국어 공부도 시작해

[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박광재가 홈타운에 나타났다.

▲ 진혼 감독 박광재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하는 2018 KCBL 연예인농구대회’ 예선 3전 경기인 레인보우스타즈 팀과 진혼 팀의 경기를 위해 농구장을 다시 찾게 된 것. 숨 막히는 접전 끝에 박광재는 지혜롭게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MVP까지 받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미 영화 악녀, 살인자의 기억법, 예능 소사이어티 게임2, 리바운드 등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그였지만 농구장에 등장한 박광재는 눈빛부터가 달랐다. 소속 선수를 나무라기도 하고 팀원들을 위해 대신 심판에게 항의를 하기도 하는 등 우승에 대한 집념이 아주 강했다. 이벤트 개념의 친선 경기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 이번 자선 대회에서조차 최선을 다해 주전으로 뛰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역시 프로 출신은 다르다‘ 고 느끼기 충분했다. 팀을 승리로 이끈 진혼 팀의 감독 박광재를 스타데일리뉴스가 만나보았다.

 

▲ 진혼 감독 박광재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 진혼 감독 박광재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승리 축하드립니다. 오늘 경기는 만족하시나요?

오늘 정~말! 굉장히 힘든 경기였어요. 레인보우스타즈가 강팀이라 저희 진혼 팀이 가까스로 이길 수 있었네요. 다음 경기에 잘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는데요.

 

팀원들에게 무섭게 대하시는 것 같던데.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하는데 아무래도 연습한대로 잘 풀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는 선수로도 뛰어야하지만 감독이라는 중책도 맡고 있어서 선수들에게 유하게 내용을 전달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진혼 선수들이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는 의미도 있어요. 그래서 좀 강하게 나간 것 같습니다.

 

▲ 진혼 감독 박광재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연예인 농구단에서 라이벌이 있다면?

아무래도 레인보우스타즈의 김혁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김혁 선수가 저처럼 선수 출신이기도 하고 워낙 잘하기 때문에 라이벌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우승후보였던 레인보우를 이겨서 기분이 더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활동계획은 무엇인가요.

얼마전 영화촬영과 드라마 촬영이 모두 끝났어요. 그래서 당분간은 개인적인 시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금 영어 과외, 일본어 과외도 열심히 받고 있고 올해는 몸도 좀 멋지게 만들어서 더 많은 작품들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더 많은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예능에서 찾아 뵐게요.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진혼 감독 박광재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한편 14일 일요일에는 진혼 팀과 앤드원 팀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경제TV가 주최, 밀알복지재단과 ATA조직위원회(올투게더아시아)­ 매니아컨설팅그룹(더매니아그룹)­ 쇼디치커뮤니케이션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일 동안 한국경제TV MCN 플랫폼 티비텐플러스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생중계된다. 선착순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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