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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한다경 기자
  • 음악
  • 입력 2011.05.23 15:28

토마스쿡 2집 "김동률, 이상순, 조원선, 박지만 뮤지션 대거 참여"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정순용이 10년만에 발표한 솔로 앨범 'Journey(져니)'에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음악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화) 발표한 토마스쿡 2집 음반에는 김동률이 정순용과 공동 음반 프로듀스에 이름이 올라 화제를 모았다. 데뷔 이후 김동률의 첫 외부 음반 프로듀싱 앨범이라는 사실은 정순용의 음악적 역량과 매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가늠케하는 평가다.  정순용은 김동률의 5집 앨범 ‘jump’의 피쳐링으로, 또 공연 게스트로 각별한 음악적 인연을 쌓아왔다.

 
 
이어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이자 김동률과 베란다프로젝트 음반을 발표한 이상순이 기타 연주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영화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 박지만과 롤러코스터의 보컬로 널리 알려진 조원선이 연주와 코러스에 참여해 앨범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2001년 이후 10년만에 뮤지션 정순용의 토마스쿡 2집 음반이 나오자 마자 국내 정상의 뮤지션들도 이번 음반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뮤지션 정원영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뮤지션 이적 역시 트위터를 통해 "정순용, 그 빛나는 재능의 귀환. 참 좋은 뮤지션의 멋진 새 앨범"이라는 글을 올려 음악팬들에게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정순용의 음악적 역량을 가늠케했다.

정순용은 '마이앤트메리' 3집 음반으로 2005년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 수상과 더불어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올라 우리시대의 뮤지션으로서 촘촘한 행보를 선보여 왔다.

8곡이 담긴 토마스쿡 2집 음반의 타이틀곡 '아무것도 아닌 나'는 자극적인 사운드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어쿠스틱 사운드가 전원 풍경을 떠오르게 한다는 평가다.

한편, 김동률은 이번 토마스쿡 음반의 선곡 작업에서 부터, 편곡에 관한 조언, 앨범 전반에 대한 디렉팅을 하면서 애정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녹음기간 매일 녹음실을 출퇴근 하며 프로듀싱을 하면서도 '싱어송라이터' 라는 앨범의 특징 때문에 작곡이나, 작사에는 참여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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