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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지영 기자
  • 생활
  • 입력 2012.10.28 10:38

문화예술 명예교사, 북 콘서트 ‘책방에서의 특별한 하루’ 개최

▲ 사진제공=굿윌
[스타데일리뉴스=전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의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의 일환으로, 북 콘서트 ‘책방에서의 특별한 하루’가 오는 10월 29일(월)과 30일(화) 양일 간 서울 교보문고에서 열린다. 

북 콘서트 ‘책방에서의 특별한 하루’는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독자와 소통하는 ‘사람책’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실제로 대면하기 쉽지 않은 문화예술 명예교사들과 직접 만나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서로의 고민과 지식을 나누는 만남의 장으로 기획됐다. 

■ 팝 아티스트 김창규 명예교사 - 남자 옷이 남자다워야 남자 옷이지 

10월 29일(월) 오후 7시 교보문고 잠실점 내 티움에서는 남성패션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는 팝 아티스트 김창규 명예교사가 학생 및 일반인 40여명을 대상으로 ‘남자 옷이 남자다워야 남자 옷이지’란 주제로 ‘책방에서의 특별한 하루’의 문을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패션을 단순한 의복의 차원으로 생각하지 않고, 미국드라마와 영국 등의 예로 그 고유성과 전통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창규 명예교사는 ‘사람책’이 되어 남성복을 통한 남성성의 이해에 대해 본인이 생각하는 이야기를 책의 목차처럼 간결하게 정리해 들려주며, 수트 제대로 입는 법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복에 관한 상식과 유익한 패션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자유로운 이야기 자리가 마무리되면 사회자와 함께 사전 질문을 통한 Q&A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남성패션의 정석’이라 불리는 팝 아티스트 김창규 명예교사는 ‘보그’, ‘에스콰이어’, ‘인스타일’, ‘루엘’, ‘싱글즈’ 등 다수의 매거진에서 스타일링 및 화보 진행, 일러스트레이션 및 세트스타일리스트 작업을 진행했다. 서정욱 갤러리와 커피빈의 전속 작가로 활동한 바 있으며, 남성패션지 ‘아레나’, ‘엠 프리미엄’ 에디터를 거쳐, 아웃도어 매거진 ‘고아웃’의 디렉터를 지냈다. 현재는 시계 매거진 ‘크로노스’의 에디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 월간 ‘PAPER' 발행인 김원 명예교사 - 상처와 치유에 대하여 

오는 10월 30일(화) 오후 7시 교보문고 강남점 내 티움에서는 월간 ‘PAPER' 발행인 김원 명예교사가 학생 및 일반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상처와 치유에 대하여’란 주제로 ‘책방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잊고 지낸 소중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와 개개인들이 앓고 있는 마음의 응어리들을 꺼내 함게 나누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김원 명예교사는 본인의 저서 ‘좋은 건 사라지지 않아요’를 참고서적으로, ‘사람책’이 되어 사랑과 관심이 단절된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가족은 물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회복에 관한 이야기를 책의 목차처럼 간결하게 정리해 들려준다.

또한 특별게스트로 안주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해 ‘가족 간의 사랑’, ‘잘 만나고 잘 헤어지는 법’, ‘불안감과 우울증을 날려버리는 법’ 등의 주제에 관하여 함께 좌담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문화계의 백발두령’이라 불리는 김원 명예교사는 중앙대학교 서양화과 및 프랑스 르 아브르 미술대학에서 수학하고, 각종 인쇄매체의 디자이너 및 아트디렉터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1995년 문화전문지 월간 ‘PAPER'를 창간해 현재까지 17년 동안 발행인으로 지내왔으며, 2011년에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저서 ‘좋은 건 사라지지 않아요’를 출간 한 바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 현재 문화예술 명예교사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북 콘서트 ‘책방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오는 30일(화), 31일(수)에는 각각 천안과 전주에서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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