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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지영 기자
  • 음악
  • 입력 2012.10.27 12:26

존박, 평창올림픽 더반여신 나승연과 문화담론 화제

▲ 사진제공=뮤직팜
[스타데일리뉴스=전지영 기자] 뮤지션 존박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큰 역할을 했던 나승연의 문화충격에 공감을 표했다. 

오는 27일 방영되는 KBS1TV '두드림 특강'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당시 유창한 프레젠테이션(PT)으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나승연씨의 특강에 존박이 함께 출연했다. 

어린 시절 나승연이 겪어야 했던 문화적인 충격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시한 존박은 본인 역시 존박 역시 한국과 외국의 문화 차이 때문에 겪어야 했던 사연들을 소개했다. 

또한 존박은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서 "한국 생활을 하면서 '언어'가 가장 어려웠다" 고 말했다. 그는 "방송을 해도, 사람들을 만나도 속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미국에서는 활발했던 성격이 한국에서는 점점 조용하고 딱딱해졌다" 고 털어놨다. 이어 "마음을 터놓고 인간관계를 넓히는데 두려움을 느꼈다" 며 "한국이 완벽한 내 집이었으면 좋겠다" 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월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뮤지션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 존박은 최근 송중기 박보영이 주연한 영화 '늑대소년' 뮤직비디오 콜라브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싱글 '철부지' (이적 작사작곡)를 발표하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나승경과 존박이 출연한 '이야기쇼 두드림' 은 오는 27일 밤 10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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