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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지영 기자
  • 공연
  • 입력 2012.10.24 13:37

천재 기타리스트가 이끄는 트리오 밴드 '마이클 랜도우 그룹' 내한

▲ 사진제공=뮤직포스
[스타데일리뉴스=전지영 기자] 세계 최정상급 기타 연주자 마이클 랜도우(Michael Landau)가 이끄는 트리오 밴드, 마이클 랜도우 그룹이 11월 14일 수요일 오후 8시 악스코리아(구.멜론 악스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

1958년생인 마이클 랜도우는 11살 때 처음으로 기타를 배웠으며 16살 때부터 로벤 포드(Robben Ford)와 함께 L.A 지역 클럽에서 공연을 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유명 록 그룹 토토(Toto)의 기타리스트 스티브 루카서(Steve Lukather)와 고교시절 스쿨밴드에서 함께 활동했으며, 19살 때 스티브 루카서의 추천으로 보즈 스캑스(Boz Scaggs)의 월드 투어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프로페셔널 기타리스트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후 마이클 랜다우는 80년대 초반 조니 미첼(Joni Mitchell) 앨범 녹음 작업에 참여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세션 기타리스트가 되었다.

지금까지 그와 함께 작업한 아티스트를 보면,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 퀸시 존스(Quincy Jones), 알 자로(Al Jarreau) 등 재즈 아티스트는 물론, 비비 킹(B.B. King), 레이 찰스(Ray Charles),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조 카커(Joe Cocker), 로드 스튜어트(Rod Stewart), 필 콜린스(Phil Collins), 앨라니스 모리셋(Alanis Morissette) 등 록과 블루스, 그리고 케니 로저스(Kenny Rogers),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 디온 워윅(Dionne Warwick) 등 어덜트 컨템퍼래리 팝과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e),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 엘튼 존(Elton John), 셀린 디온(Celine Dion),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 등 최신 팝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장르에 이르며 그의 손을 거쳐간 앨범만도 700여 장에 달한다.

그는 1989년 첫 솔로앨범을 발표했고, 이후 솔로 활동과 세션 활동을 병행. 특히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1993년 기타 플레이어 지(Guitar Player Magazine)가 전세계 독자를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최고의 스튜디오 기타리스트(Best Studio Guitarist)'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재즈와 블루스에 모두 능통한 정통파 기타리스트인 그는 최근 가장 각광받는 슬라이드 블루스 기타의 대가 데릭 트럭스(Derek Trucks)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기타리스트로 거론할 정도로 탁월한 기타 솜씨를 보유했다. 마이클 랜다우는 또, 에릭 존슨(Eric Johnson), 스코트 핸더슨(Scott Henderson), 래리 칼튼(Larry Carlton), 로벤 포드(Robben Ford) 등과 기타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특히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로 기타 연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이끄는 ‘마이클 랜도우 그룹’은 존 스코필드(John Scofield) 트리오의 멤버였던 베이시스트 앤디 헤스(Andy Hess)와 유명 기타리스트 스캇 헨더슨(Scott Henderson)의 드러머인 앨란 허츠(Alan Hertz), 그리고 마이클 랜도우(Michael Landau)로 구성된 실력파 트리오 밴드이다.

‘기타리스트의 스승’으로 불리는 마이클 랜도우는 이번 공연에서 트리오를 구성해 올해 새로 발매된 그들의 앨범 ‘오가닉 인스트루멘탈’(Organic Instrumentals) 수록곡과 함께, 퓨전 재즈와 블루스로 구성된 마이클 랜도우의 솔로 앨범 곡들을 들려준다.

- 공연문의 ㈜뮤직포스 글로벌 네트웍스 (02-548-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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