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7.11.21 18:09

까다로운 색소질환치료, 그 원인은 자외선?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거뭇거뭇하게 퍼져있는 잡티는 사람의 인상을 어둡게 만들고 ‘노안’을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잡티 없이 말끔한 피부에 대한 열망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까지 관심을 두고 있다.

하지만 자가 관리를 통해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우리 피부는 1년 내내 강한 자외선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 타토아클리닉의원 김영민 원장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잡티와 같은 색소질환은 물론 피부의 노화 촉진과 여드름까지 유발하므로 피부의 가장 큰 적이다. 일조량이 떨어지는 추운 계절이라 하더라도 자외선 차단에 있어 방심한다면 깨끗한 피부를 놓치기 쉽다.

이렇게 자외선으로부터 생길 수 있는 색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2시간 간격으로 충분한 두께로 발라줘야 한다. 또한 모자, 양산, 긴 팔 옷 등으로 자외선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미 생겨난 색소질환은 자외선에 노출이 잦아지면 그 색이 진해지거나 질환부위가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기도 하다.

진행중인 색소질환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피부과적 방법은 스킨 필링이나 레이저를 이용하는 시술이 있다. 그 중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은 다른 치료에 비해 효과가 빠른 편에 속하고 뚜렷한 효과를 나기 때문에 이를 찾는 수요 또한 높아지는 추세다. 

피부 속 멜라닌 색소에 작용해 색소병변의 개선을 도와주는 레이저로는 레이저토닝, IPL, 콰트로빔 등이 있다. 색소가 분포된 정도나 깊이에 맞춰 레이저를 복합적으로 병행해 치료하면 더 높아진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듀얼보석토닝 등과 같은 시술이 주목 받고 있다.

원주피부과 타토아클리닉의원 김영민 원장은 “색소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외출 시 자외선 차단에 항상 유의해야 한다”며 “우리는 자외선에 항상 노출돼 있어, 한 번의 시술로는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쉽기 때문에 시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