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7.11.07 18:00

위치에 따라 느낌이 다른 보조개수술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보조개란 근육의 이상 유착으로 생겨난 현상을 말하며, 근육의 일부가 뺨의 피부와 붙으면서 웃을 때 움푹 패이는 현상이 나타나 부드럽고 호감적인 인상을 만들어준다. 최근에는 밋밋한 얼굴에 포인트를 주고 싶거나 이미지개선을 위해 보조개 수술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보조개의 위치는 일반적으로 입꼬리의 끝부분과 눈매의 끝부분이 이어져서 만나는 부분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위치와 모양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어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 위즈덤성형외과의원 이철용 원장

볼에 길게 들어간 보조개는 부드럽고 성숙해 보이고 입꼬리 주변에 들어간 보조개는 귀여운 느낌을 준다. 눈 밑 광대에 가로로 들어간 인디언보조개는 개구쟁이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선호하는 위치, 이목구비, 얼굴형 등에 맞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모양으로 시술 받아야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

보조개수술은 입안의 구강점막 절개를 통해 보조개를 만들 부위의 피부조직을 실로 묶어주는 방식이다. 수술은 부분마취로 진행되며 약 10~15분 정도로 소요시간이 짧고 수술 후 멍, 붓기가 거의 없어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이후 화장, 세안이 가능하지만 되도록 수술부위에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가벼운 음식 섭취, 가글을 권장한다. 또한 약 1달간은 수술부위를 문지르거나 당기는 등의 행동은 피하도록 하며, 2~3주 정도 음주와 흡연을 금하는 것이 좋다.

위즈덤성형외과의원 이철용 원장은 “보조개수술은 타 수술에 비해 비교적 간단해 보여도 엄연한 수술이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수술경험이 풍부한 실력 있는 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며, “수술 후 처음에는 볼이 살짝 부어 폭 찍은 듯하게 보일 수 있으나 3~4일이 지나면 자연스러운 보조개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