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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7.11.06 14:59

레이저제모의 부작용? 꼼꼼한 선택 우선시 돼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계절에 상관없이 제모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더욱 쉽고 빠른 제모방법으로 알려진 레이저제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2017년 한국 소비자원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위해 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제모 관련 부작용 사례는 총 152건으로 집계됐다.

▲ 미앤아이클리닉의원 임용석 원장

이 중에서도 제모 부작용 사례 2위에 피부과•성형외과 등에서 받은 레이저 제모 시술이 32.9%(50건)로 대표적인 화상 이외에도 물집, 부종,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이 편하고 효과적이라 알려진 레이저 제모 역시 시술 빈도가 증가할수록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레이저제모를 받을 때 이런 부작용을 낮추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미앤아이클리닉의원 압구정점 임용석 대표원장은 "레이저 제모는 시술 시 피부 상태에 따라 레이저 조사량을 조절해야 하므로 제모 시술에 숙련되지 않은 의료진일수록 부작용의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원장은 "안전한 제모시술을 위해서는 시술을 담당하는 의료진이 제모시술에 대한 경험이 많고 풍부한 노하우를 가졌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하며 "제모는 시술하는 의료진에 따라 시술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술 전 의료진과 꼼꼼한 상담을 걸쳐 털의 특성 별, 피부타입 별, 시술 부위 별 등의 조건에 맞춤 시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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