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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뷰티
  • 입력 2011.05.18 10:14

동안얼굴, 이제는 미의 기준?

시기, 혹은 시대에 따라 선호되는 패션 스타일이나 메이크업 방법 등이 달라지듯이 여성의 외모를 판단하는 미의 기준도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이목구비가 뚜렷한 서구적인 이미지의 여성들이 아름다운 여성으로 판단되었던 반면, 최근에는 생기 있고 어려 보이는 동안형 이미지를 가진 여성들이 주목 받고 있다.
 
동안형 얼굴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얼굴 크기가 작고 얼굴 전체에 균형과 볼륨이 있어야 한다. 즉, 밋밋한 얼굴보다는 얼굴의 중심인 코부터 이마, 볼, 턱까지 볼륨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얼굴이 동안형 얼굴에 가깝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의 얼굴형은 동안형 얼굴과는 거리가 먼 것도 사실. 콧대가 높지 않고 광대가 돌출되어 전체 면적이 넓어 보일 뿐만 아니라, 이마, 볼 등이 꺼져 있고 볼륨이 없어 노안으로 보일 가능성도 있다.
 
때문에 최근 여성들이 원하는 성형 경향을 살펴보면 콧대를 높이고 이마, 볼, 턱 부위에 볼륨을 만들어 얼굴이 시각적으로 작아 보이면서 생기 있어 보이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동안형 얼굴은 필러 시술을 통해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다. 
 

 

흔히 얼굴을 변화 시키는 방법으로 성형 수술을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비수술적인 방법인 필러는 성형에 대한 부담 없이 성형한 듯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이다.
 
잠실필러전문 엘피스 클리닉 이베안 원장은 “필러는 꺼져 있는 부위를 다시 채워주면서 볼륨을 만들어 주는 시술로 주 성분은 인체 내에 존재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주사되는 물질에 대한 부작용도 거의 없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원장은 “패인 흉터를 치료하는 데 이용되던 필러는 코, 이마, 볼, 턱 외에도 깊은 팔자주름 등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으며, 시술 시간은 보통 약 15분 정도로 짧기 때문에 시술을 받으러 내원하는 환자들의 부담도 적다”고 전했다.
 
이러한 필러 시술 후에는 2~3일 정도까지 술과 담배를 삼가는 것이 좋으며, 해당 부위를 자주 만지지 말고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 내에 다른 물질이 주입되는 시술인 만큼 해당 병∙의원에서 전달하는 주의사항이 있다면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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