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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유용선 기자
  • 방송
  • 입력 2011.05.18 09:36

‘내거해’ 조윤희, 두형제 사랑 동시에! 행복 아닌 아픔에 눈물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조윤희가 극 중 두 형제의 사랑을 동시에 받지만 결국 이로 인해 상처 받는 비운의 여주인공이 됐다.
 
지난 17일 방송된4회에서는 극 중 조윤희가 맡은 오윤주는 현기준(강지환)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지만 기준의 동생인 현상희(성준) 역시 윤주에게 남다른 마음이 있던 터. 윤주와 기준이 약혼한 뒤 사라져 버리고 이에 조실부모하고 형제끼리 의지하며 살아왔던 기준은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윤주에게 파혼을 선언했던 과거 회상씬이 공개됐다.
 
당시 오윤주는 “한번도 상희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한 적 없다”며 눈물로 기준을 붙잡지만 결국 돌이킬 수 없는 헤어짐을 맞이했다. 기준과 헤어진 윤주는 3년 동안 파리로 유학을 갔고 돌아온 집안에서 당시의 아픈 추억을 증명해주는 흔적을 본 후 슬프고 애잔함 가득한 감정을 느끼는 장면이 방송됐다. 특히 이별을 하는 조윤희와 강지환 두 사람의 눈물 연기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욱 시큰하게 만들며 안타까움을 자아낸 대목.
 

 

방송 후 시청자들은 “두 남자 사랑을 동시에 받아도 꼭 행복한 건 아니구나. 동생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하는 걸 보니 가슴이 짠하다”, “조윤희와 강지환 두 사람의 눈물이 담긴 내면 연기가 마음에 남는다”, “저렇게 헤어진 후 윤주가 다시 돌아왔으니 이제 앞으로 러브라인 전개가 더욱 궁금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디스플레이 디자이너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온 윤주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본격적인 삼각 러브라인의 시작이 예상되며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매주 월화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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