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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문화
  • 입력 2011.05.16 15:45

아이폰 5 디자인 사진유출, 이번엔 진짜일까?

이전보다 더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어..눈길

 
아이폰 5의 새 디자인과 출시시기에 애플 메니아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번엔 애플 ‘아이폰5’의 디자인이 담긴 사진이 유출됐다.

그동안 아이폰 5의 디자인에 대한 여러 가지 루머가 꾸준히 제기된 터라 누리꾼들은 이번에도 조심스럽단 반응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전보다 더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 경매 사이트 ‘알리바바닷컴’(Alibaba.com)과 애플 관련 소식을 다루는 ‘애플닷프로‘(apple.pro)에 차세대 아이폰의 새 디자인이 공개됐다.

중국 인터넷 사이트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은 중국의 케이스 업체 Kulkase에서 제작한 아이폰5 케이스 사진을 공개했는데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차세대 아이폰은 얇아진 베젤, 크기가 커진 디스플레이, 변경된 플래시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5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아이패드의 3:4 비율과 근접하게 만든 것으로 한 시스템 업계 전문가는 추측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과거 중국 케이스 업체들이 애플의 디자인 설계도를 불법으로 입수해 케이스를 제작했던 것을 들어 전혀 가능성 없는 합성 사진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부 IT매체들은 광둥성에 기반을 둔 이 휴대전화 케이스 업체가 광둥성 선전시에 있는 아이폰 등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EMS)인 폭스콘에서 유출된 디자인을 토대로 미리 케이스를 제작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폭스콘에서 근무하던 중국인 직원들이 아이패드2 케이스의 디자인을 액세서리 공급업체에 유출해 당국의 처벌을 받은 바 있다는 것.

일부 업계에서는 알리바바닷컴에 올라온 케이스가 아이폰 디자인을 인용한 ‘짝퉁 아이폰’ 케이스 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이러한 아이폰 5와 관련한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애초 6월 출시로 알려졌던 아이폰5의 공식 출시는 여러 번 미뤄지며 내년까지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와 관심 있는 네티즌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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