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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문화
  • 입력 2017.08.30 10:27

사진작가 최창숙, 개인전 ‘꽃의 추상’ 9월 4일부터 열어

▲ 최창숙 작가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동아일보 객원기자 출신으로 현재 채널A 스마트 리포터로도 활동 중인 최창숙 사진작가가 세 번재 개인전 ‘꽃의 추상’을 연다.

2011년 이후 해마다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며 왕성하게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최창숙작가는 ‘서정추상II’를 선보인 후, 1년 만에 ‘꽃의 추상(Abstract of Flowers)’ 개인전을 9월 4일부터 16일까지 북한강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꽃의 추상'은 사계절의 순환 속에 피어나는 꽃을 대상으로 생명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탐색하며 나온 작품들을 모았다. 작가는 “꽃은 자연이고 추상은 사람이다. 추상화란 결국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형상화한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자연의 일부인 꽃을 추상화해 사람들이 어떻게 자연과 관계 맺고 살아가는 가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고 밝혔다.

최작가의 작품은 검정이나 회색, 백색 등의 모노크롬 또는 컬러의 색이 만나 점, 선, 면의 형태를 반복해서 시각화하기도 하고 단순화한 이미지를 담백하게 표현해 부드러움과 화려함, 경쾌함과 강열한 기운들이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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