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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피플
  • 입력 2012.08.29 10:37

설운도, 볼라벤 강풍에 가발 훌러덩…"가발 새로 맞추러 왔다"

▲ 사진출처=이승민 페이스북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가수 설운도의 아들이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가발이 날아간 아버지의 사연을 깜짝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설운도의 둘째 아들 이승민 군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빠 때문에 영화 중간에 죽을 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은 이승민군과 설운도가 대화를 나눈 메신저 창으로, 설운도는 "지금 태풍 와서 아빠 날아갈 지경인데 아들이란 놈이 부모 걱정도 안 하니? 키워 놓으면 뭐하겠노?"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아빠 가발 다 날아가고 없어서. 가발업체에 새로 머리 맞추러 왔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글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가발이 날아가셨나?", "이번에는 튼튼한걸로 맞추세요", "왠지 모르게 상상이 간다", "어제 태풍은 정말 심했음", "너무 재미있는 아빠와 아들이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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