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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2.08.28 15:45

한연노, ‘다섯손가락’ 은정 복귀와 최영훈 PD 퇴진요구

▲ 사진=은정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측이 티아라 은정의 '다섯손가락' 하차와 관련해 최영훈 PD의 퇴진을 요구했다.

한연노는 28일 보도 자료를 통해 “함은정 조합원에 대한 부당한 하차 조치 이후, 1주일이 흐르는 동안 SBS측은 현재까지 아무런 반성도 해명도 제안도 없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당사자 간에 체결한 출연계약서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듯’ 캐스팅 권력을 앞세워 계약을 무시하고 부당한 조치를 서슴없이 자행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SBS와 (주)예인이앤엠은 마치 이번 사건의 원인이 함은정 조합원에게 있다는 듯 여론을 호도하고, 티아라 사건과 이를 연계하는 모습을 취하며 본질적인 사안인 부당계약 일방파기를 숨기려 하고 있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함은정의 하차를 놓고 “이 사건 이면에는 SBS 측 연출진과 제작사 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고, PPL을 유치하기 위한 제작사와 방송사의 야합이 있었다”며 “SBS와 (주)예인이앤엠은 함은정 조합원에게 방송 중 의상이나 소품 액서서리 등 협찬물품의 경우 자신들이 추천한 것을 들고 촬영하도록 요청했으나 이를 그가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한연노는 "출연 계약서의 계약 내용을 이행하라. 계약을 위반하고 함은정 조합원을 하차시켜 명예를 실추시킨 책임을 지고 최영훈 PD는 물러나라. (주)예인이앤엠은 SBS 뒤에 숨어 눈치보지 말고 함은정 조합원을 복귀시켜라"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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