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조달환이 국가대표 탁구선수 박미영과의 결혼 계획을 깜짝 고백했다.
조달환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공모자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4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싶다. 그동안 여자친구의 부모님께 확신을 드린 게 없었다. 다행히 이번 영화에서는 비중있는 배역을 얻어 조금의 확신을 심어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의 흥행여부와 관계없이 결혼을 약속했다"며 "하지만 꼭 흥행해 예비장인, 장모님께 인정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달환은 개성파 배우로 '두사부일체', '색즉시공', '황산벌', '두 얼굴의 여친'등에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08년 군 복무 이후에도 '커플즈', '인현왕후의 남자'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해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집단을 다룬 범죄 스릴러물 영화 '공모자들'은 오는 8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