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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피플
  • 입력 2012.08.19 15:53

김수현 공약실천, 어부바 받은 중학생팬 감격에 겨워 ‘눈물’

▲ 사진출처=쇼박스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배우 김수현이 영화 '도둑들' 관객 1000만 돌파 공약을 지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김수현과 김해숙은 18일 서울 메가박스 강남에서 관객들과 함께 1,000만 돌파 공약을 실천했다. 이 날 현장에는 '도둑들'을 다섯 번 이상 본 관객, 지방에서부터 올라 온 관객들이 준비한 꽃다발과 선물들로 가득찼다.

최근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 김해숙은 천만 뽀뽀공약 실천을 위해 참석했고 "좋은 역할을 맡아 1,000만 영화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수현 또한 "1,000만 명이 봤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1,000만을 넘어서 정말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천만공약 실천은 배우들이 직접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좌석을 추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고, 김해숙은 공약으로 내건 뽀뽀는 물론 당첨된 팬과 진한 포옹과 사진까지 찍어주는 등 격한 애정을 표했다.

특히 김수현의 업어주기 공약 주인공은 지방에서 올라온 여중생이 당첨됐다. 부모님과 같이 온 여중생은 김수현이 자신의 자리 번호를 부르자마자 기쁨에 겨워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김수현은 재치 있는 멘트와 포즈로 여중생을 달래줬고, 이후 환한 미소로 업고 극장을 돌아다녔다.

끝으로 공약 이벤트 후 김해숙은 관객들과 단체사진을, 김수현은 자리에 앉아 관객들과 영화를 관람하며 관객들에게 끝까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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