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김연아 소속사가 향간에 떠돌고 있는 루머에 강경 대응할 입장이다.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김연아 선수가 곧 결혼할 예정이라는 루머가 마치 신빙성 있는 것처럼 퍼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루머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 선수가 한국에서 오랫동안 훈련을 해오면서 올해 들어 몇몇 남성들이 김연아 선수가 본인의 연인이며, “곧 결혼할 사이다” 혹은 “이미 사실혼 관계다”라는 내용의 이메일과 문서를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로 발송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3개월 동안 몇몇 남성들이 서면과 전화를 통하지 않고 김연아 선수와 직접 만나려는 시도까지 했다”며 “심지어 “김연아 선수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기르고 있다”고 얘기하는 등 루머의 강도가 우려할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매니지먼트사 차원에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도 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연아 선수의 결혼설 루머는 터무니없는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김연아 선수를 해하려는 의도가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