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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2.08.14 10:21

유소연 우승소감, “손연재 조언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 사진출처=유소연 미니홈피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유소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유소연은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9언더파 62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2위 안젤라 스탠퍼드(미국·13언더파 271타)를 7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경기 후 유소연은 우승소감에서 “연재가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결선에서 후프·볼 연기를 마치고 중간 순위 3위에 오르자 메달 욕심이 생겨 이어진 곤봉 연기에서 실수를 저질렀다”며 “마음을 비우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조언해준 덕분에, 욕심 부리지 않고 오늘 경기를 정말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유소연과 손연재는 같은 매니지먼트 회사인 IB스포츠에 소속돼 있으며, 평소 SNS 등을 통해 서로 연락하며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소연은 지난해 7월 US여자오픈에서 LPGA 데뷔 첫 승을 올린 후, 이번 대회에서 13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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