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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범 기자
  • 피플
  • 입력 2012.08.13 11:01

이태성, "오빤 압구정 스타일"…무한도전서 숨겨뒀던 예능감 '폭발'

▲ 사진출처=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상범 기자] 배우 이태성이 MBC 무한도전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았다.

이태성은 ‘무한도전-개그학개론’ 편에서 게스트로 초대되어 무한도전 멤버들, 이나영, 데프콘, 엠블렉 이준 등과 개그동아리 MT를 떠나며 깨알 같은 개그감으로 맹활약했다.

그동안 배우로서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던 이태성의 모습으로는 예측 불가능했던 다양한 매력을 무한도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태성은 ‘무한도전-개그학개론’ 편에서 초반 헤드폰 기능이 탑재된 목베게를 장착한 체대생과 체력이 저하되어 타우린 2,000ml를 먹고 온 야구전공 체대생 등 독특한 넘사벽 캐릭터로 등장하며 무한도전 입성을 신고했다.

이어진 MC 유재석의 호구조사에서 강남구 압구정동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진정한 압구정 오렌지족으로 소개되어 멤버들의 부러움 가득한 환호성을 받기도 했지만 젊은 X세대 이태성을 견제하는 박명수 선배의 따가운 시선을 느껴야하기도 했다.

이태성의 진정한 활약은 가평의 MT촌에 도착하면서 부터였다. 멤버들과 편을 나누어 시작된 이구동성 퀴즈에서 예리한 감각을 뿜어내며 정답을 모두 맞혀 퀴즈신동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또한 정준하와 맞붙은 댄스베틀에서 무뚝뚝한 체육학도의 절도댄스를 선보였다. 꼿꼿한 허리가 생명인 절도댄스와 우월한 기럭지에서 나오는 시원시원한 댄스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태성은 자원봉사 희망 프로젝트 MBC <나누면 행복>에 합류하여 스리랑카로 나눔의 봉사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사랑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맛딱꿀리어 지역에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고통을 받는 스리랑카 사람들의 아픔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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