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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2.08.10 09:29

김정민 눈물, 시구 제대로 되지않아…“다시 불러주시면 멋진 모습 보여드릴 터”

▲ 사진출처=MBC SPORTS 방송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배우 김정민이 시구 후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정민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아팬, 야구팬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잘 던져서 오늘 경기에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지도해주신 서 선수님께도 미안하고. 연습하다 창문까지 깨드렸는데 정말 죄송해요”라며 “꼭 다시 시구자로 불러주시면 멋진 모습 보여 드릴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정민은 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김정민은 진지한 표정으로 시구를 보였으나 공은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 선수의 등 뒤로 지나가 버렸다.

시구가 끝난 뒤 김정민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급기야 퇴장하면서 눈물까지 흘려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김정민은 기아타이거즈의 열혈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구를 위해 열심히 연습했지만 실전에서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해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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