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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성미 기자
  • 사회
  • 입력 2011.05.11 09:51

과학벨트 입지, 16일께 결정될 듯

당초 계획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지하기 위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과학벨트 최종 입지가 당초 일정보다 앞서 다음 주 초 확정될 전망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이하 과학벨트위)는 오는 16일(월) 3차 전체회의를 열어 분과위인 입지평가위원회가 그동안 진행한 후보지 평가 결과를 종합 검토하고, 과학벨트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난4월13일 진행된 2차 회의 당시 발표 일정보다 보름여 정도 앞당겨진 것.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과학벨트 입지를 놓고 지자체와 정치권 등의 유치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사회적 갈등과 분열 등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작업을 서두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입지선정위원회는 위원들 개별 평가를 통해 5곳 정도의 입지를 압축한다는 입장으로 압축지를 대상으로 최종 후보지 선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어 과학벨트 기획단은 부정확한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종 후보지 발표 전까지 최대한 점수 취합과 정리 시점을 늦출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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