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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12.08.07 17:37

농심, 양학선에 너구리 라면 무상제공...네티즌 상반된 입장

▲ 사진출처=위 MBC 방송캡처, 아래 MBN 방송캡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도마의 신’ 양학선이 너구리 라면을 평생 무상으로 제공받게 됐다.

농심은 7일 2012 런던올림픽 남자체조 도마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양학선에게 자사제품 너구리 라면을 평생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학선의 어머니는 아들의 경기가 끝난 후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들, 오면 뭘 제일 빨리 먹고 싶을까? 라면? 너구리 라면?”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 사실이 기사화되자 농심측은 양학선에게 너구리 라면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농심측은 “양학선 선수가 너구리 라면을 먹고 금메달의 꿈을 키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동받아 무상 제공하기로 결정하게 됐다”며 “현재 가족들에게 뜻을 전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학선 선수의 라면 무상지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좋아하는 라면 평생 먹을 수 있어서 좋겠다”, “와! 금메달 따자마자 바로 좋은 소식이”, “양학선 선수 이용해 마케팅 하려는 꼼수인가?”, “라면 지급보다는 CF를 찍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듯”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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