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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피플
  • 입력 2012.08.07 10:39

김태호PD, “MBC화면에 SBS라디오 틀어놓고 축구볼까?” 재치발언에 눈길

▲ 사진출처=MBC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MBC ‘무한도전’ 김태호PD가 SBS 축구중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동전던지기를 통해 정한 결과 한국과 브라질의 준결승전은 KBS와 MBC를 통해서만 생방송 됩니다. 많이 아쉽네요”라며 준결승전이 방송되지 않음을 알렸다.

이에 김태호 PD는 “치맥 멘트 듣고 빵 터져서 수요일 새벽에 치맥 준비하고 볼까 했는데요”라는 글을 남기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글을 본 배성재 아나운서는 “M 선배님께서 그리 말씀하시면 어떡해요. 라디오로 들으시라고는 말씀 못 드리겠고 결승전 때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자 김태호PD는 “아~ M화면에 S라디오 틀어놓고 볼까요?”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그러자 배성재 아나운서는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발언을...”이라고 말하자 김태호 PD는 “덕분에 열대야 버팁니다. 무사히 일마치고 몸 건강히 돌아오세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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