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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공연
  • 입력 2012.08.03 15:20

스윙즈-러버더키, 여성록커의 존재를 알리는 공연을 시작

▲ 사진제공=DN'C Music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여성록밴드 두팀이 오는 10일 서울 홍익대 라이브홀 사피엔스7(공연 시작 : PM 5시)에서 여성록커의 존재를 알리는 공연을 시작한다.

그 주인공은 이번 KBS 탑밴드2를 통해 여성록밴드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던 당돌한 10대 걸밴드 스윙즈와 탄탄한 기타 연주를 보여주었던 러버더키 그녀들이다.

국내에서도 이미 70년대부터 걸밴드가 존재는 했었지만 한국 특유의 유교적 가치관의 하나인 남성우월주의와 여성들로만 구성된 밴드는 그저 행사 이벤트용이나 성적인 평가만을 받으며 음악적 평가는 제대로 이루어 지지못했다.

 
그로인해 여성 록밴드들의 설자리가 거의 존재하지 않게 되고 많은 꿈을 가진 여성 밴드들은 시작과 함께 활동무대가 없음을 알고 자진 해체를 하는 악순환이 계속 되었다.

이에 이러한 상황을 타계하여 21세기에도 아직 존재하는 남성우월주의를 뛰어넘어 한국여성들의 파워풀함과 음악적 역량을 펼쳐 남성밴드들 못지않은 음악적 평가와 활동을 보여주고자 러버더키와 스윙즈가 의기 투합하여 여성 록밴드의 정기적인 공연을 갖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여성밴드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그마한 출발을 알리는 공연으로 8월 25일 부산에서 첫 지방 투어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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