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인터뷰] 배우 박광재, 제2의 전성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 스포테이너의 새로운 역사를 쓰다

[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비, 강소라 주연의 영화 '엄복동' 촬영 준비 중, 6월부터는 예능도.

▲ 폴라베어스 선수 박광재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지난 12일 연예인야구대회가 열리는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 배우 박광재가 야구선수로서 첫 데뷔무대를 가졌다. 농구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는 연예인야구단 폴라베어스 입단 후 처음으로 타석에 섰고 성공적으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박광재는 2003년 프로농구 창원 LG세이커스에 입단, 대구 오리온스, 인천 전자랜드를 거친 후 은퇴했다. 그 후 연기자로 데뷔해 영화 ‘강남 1970’, ‘협녀: 칼의 기억’등에 출연하였으며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김과장’, ‘불어라, 미풍아’,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등에 출연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또한 박광재는 연예인 농구단 진혼 소속으로 2015년, 2016년에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와일드해 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박광재 선수는 마치 아나운서를 연상시키는 중후한 보이스에 차분한 말투로 운동선수 출신 경력이 무색할 만큼 배우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스포츠와 뮤지컬, 이제는 영화에 예능까지 섭렵하겠다는 당찬 배우 박광재를 스타데일리뉴스가 만나보았다.

▲ 폴라베어스 선수 박광재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폴라베어스 팀 입단 계기가 무엇인가요?

가수 송호범씨가 제 친구거든요. 폴라베어스 소속 선수이기도하고.. 그 전까지는 제가 연예인 농구팀 진혼 소속이었는데 거기서 하도 구박을 당해가지고.. 다들 자꾸 구박을 해가지고 하하하.. 그런데 또 야구단 입단하고 보니 제가 키가 커서 타석에 서면 스윙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스트라이크 존이 넓어서.. (웃음)

박광재 선수가 생각하는 폴라베어스의 시즌 예상 순위는?

제가 오늘 정식으로 뛰는 첫 경기라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 팀 전력이 워낙 좋아서 1위 아니면 2위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 한스타 폴라베어스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 폴라베어스 선수 박광재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프로야구 응원하시는 팀이 있나요?

LG 응원하긴 하는데 저는 프로야구보다는 MLB야구 즐겨보는 편이에요. LA다저스 류현진 선수 형이랑 친하기도 하고 술친구라서(웃음)

야구 농구 말고 즐기시는 스포츠가 있으시다면?

제가 스포츠를 워낙 많이 좋아해가지고요. 골프도 좋아해서 열심히 치고 있고요, 전에 작품 같이 했던 영화감독님이랑 무술 감독님이랑 활동하는 축구팀도 있고, 요즘에 축구팀은 못 나가고 있지만.. 아 그리고 볼링도 가끔씩 치고 그러고 보니 선수 때보다 운동을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네요.

▲ 폴라베어스 선수 박광재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 폴라베어스 선수 박광재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폴라베어스 팀의 키플레이어가 있다면 누구일까요?

저는 솔직히 아직까지 팀 선수들이 어떤 걸 잘하는 지도 잘 모르고 팀 분위기도 아직 파악을 다 못했지요. 신인이잖아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보자면 아무래도 조빈 감독님이 키플레이어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독님이 팀 분위기도 편안하게 해주시고 팀을 잘 이끌어 주시는 것 같아요. 저는 야구 초짜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지도도 잘 해주시고 분위기도 편하게 만들어주세요. 그래서 조빈 감독님이 폴라베어스 팀의 키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 폴라베어스 선수 박광재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앞으로의 근황 말씀해주세요.

영화 촬영 들어가기로 해서 지금 그거 준비하고 있습니다. ‘엄복동’이라고 비, 강소라씨 주연의 영화고 촬영은 시작됐는데 저는 6월 중순 쯤 촬영 시작할 것 같아요. 그리고 tvN에서 들어가는 예능 곧 들어갈 것 같은데.. 그러고 보니 6월부터는 되게 바빠질 것 같네요. 그래도 틈틈이 야구는 하러 오려고요.

마지막으로 스타데일리뉴스 독자 여러분들에게 한 말씀.

스타데일리뉴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아직 인터뷰가 익숙하지는 않은데 이렇게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는 잘해서 좋은 성적 가지고 인터뷰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인터뷰 중인 배우 박광재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