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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2.08.01 13:51

신아람 특별상 거부, “올림픽 메달 아니기에 위로 되지 않아"

▲ 사진출처=더 인디펜던트 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펜싱선수 신아람이 국제펜싱연맹(FIE)의 특별상을 거절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국제펜싱연맹은 심판의 오심으로 메달을 놓친 신아람의 스포츠 정신을 높이사 특별상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영국의 외신은 “신아람이 특별상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신아람이 이 메달은 정식 올림픽 메달이 아니기에 나에겐 위로가 되지 않는다”며 “나는 실수라고 믿기에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전했다.

신아람이 특별상을 거부한다는 소식을 접하자 네티즌들은 “아주 잘했다, 오심을 덮으려는 꼼수다”, “특별상 필요없다”, “스포츠인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킨 듯”, “신아람 선수 옳은 결정했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제펜싱연맹은 신아람에게 특별상을 제안하면서,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규정을 확인한 결과 심판의 판정은 적절했으며 따라 한국 측 항의는 기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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