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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공연
  • 입력 2012.07.27 21:46

가수 김범수, 전세계 뮤지션들의 꿈의 무대 ‘카네기 홀’ 입성

▲ 사진제공=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가수 김범수가 전세계 모든 뮤지션들의 선망의 무대인 뉴욕 카네기 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꿈에 무대에 오르게 됐다.

김범수는 오는 10월 20일(토) 저녁7시, 뉴욕 카네기 홀을 시작으로 <2012 김범수 쇼 - 겟올라잇 쇼케스트라(2012 KIM BUMSOO GET ALRIGHT SHOW WITH ORCHESTRA> 미주투어 콘서트를 개최 할 예정이다.

대중가수들에게는 공연기회를 갖는 것 조차 쉽지 않아 이른바 꿈의 무대로 불리는 카네기홀은 1891년에 개관해 현재 1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전 세계 음악인의 선망의 무대로 클래식 뮤지션을 제외하고는 비틀즈, 롤링스톤스, 머라이어 캐리 등 전세계 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팝 스타들만이 공연할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가수로서 공연하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갖게 하는 명예의 무대인 카네기홀에 한국 대중가수가 선 것은 조용필(1981년), 패티김(1989년), 인순이(1999년,2010년 2회), 이선희(2011년) 단 4명 뿐이며 조용필에 이어 남성가수로는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얻게 됐다.

특히 김범수는 지난 5월,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며 대중 가수들에게는 좀처럼 문호를 개방하지 않는 곳으로 유명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입성, <겟올라잇 쇼케스트라>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최상의 규모와 품격을 선보인 바 있다.

그의 명성을 이어가기라도 하듯 대중가수에게 여간 해서는 대관을 해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카네기홀의 대관을 확정 지었으며, 가장 큰 메인홀인 2천 400여석의 스턴 오디토리움(Stern Auditorium)에서 고품격 콘서트의 절정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에 김범수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현재 국내 아이돌 그룹을 통해 K-POP이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라 할 수 있는 김범수가 카네기 홀에 입성함으로써 K-POP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한국 가수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의 미주투어 <2012 김범수 쇼 – 겟올라잇 쇼케스트라>는 오는 10월, 뉴욕 카네기 홀을 시작으로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에 걸쳐 4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추후 일정은 김범수 공식 홈페이지(http://www.kimbumso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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