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을 벗어나 한껏 멋을 내고 스튜디오에 모인 배우들은 각자의 개성만큼이나 재미있는 표정과 포즈들을 취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언제나 다양한 코믹 연기로 극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멀티남‐녀 배우들은 포스터 촬영현장에서도 깨알 같은 연기와 장난스러운 포즈로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메인 포스터 촬영 역시 봉필‐수지 역을 맡은 배우 이현진과 임미현이 등장해, 명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마릴린 먼로의 <7년만의 외출>을 패러디 하며 코믹한 표정 연기로 원작을 뛰어넘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스탭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앙큼한 상상에 더욱 대담해진 입담, 관객들의 허를 찌르는 재미에 로맨틱한 감성까지 더해져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대학로 대표 앙큼 발랄 로맨스 <발칙한 로맨스 시즌2>는 오는 9월 4일 대학로 아트센터K 동그라미 극장에서 오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