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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나나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7.06.06 21:14

[연예인 야구대회] 역전에 재역전, 라바 홈런 2방으로 드라마 같은 승리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 6R... 2승으로 A조 공동선두 올라

[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라바(감독: 박충수)가 루트외인구단(감독: 김현철)을 맞아 역전, 동점, 재역전, 재재역전 끝에 11-5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라바는 2승(승점6)으로 A조 컬투치킨스와 공동 선두에 올라섰고 루트외인구단은 1승 1패로 공놀이야와 공동 3위.

▲ 루트외인구단·라바 라인업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 치어팀 아이라바 공연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29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 6라운드 두 경기가 열렸다. 라바와 루트외인구단 경기에 앞서 열린 조마조마와 스마일의 경기는 조마조마가 18-4로 승리했다.

라바는 1-3으로 뒤진 4회 초 2사 1,2루의 찬스에서 배구선수 출신 오석남 선수의 우월 쓰리런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루트외인구단도 뒤이은 4회 말 공격에서 1안타, 3볼넷, 야수 선택 등을 묶어 2득점, 5-4 재역전에 성공했다.

▲ 루트외인구단·라바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한 점을 뒤진 5회 초 라바의 마지막 공격, 몸에 맞는 공과 3볼넷, 1안타로 단숨에 3득점에 성공한 라바가 다시 역전에 성공. 라바는 7-5로 앞선 1사 만루에서 대타 박기만 선수의 만루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5회 말 루트외인구단의 공격은 무득점.

이의협 작가

경기 MVP는 4-5로 한 점차 뒤진 상황에서 5회 초 무사 만루 때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라바 윤한솔 선수에게 돌아갔다. 윤한솔의 타구는 실책으로 인해 타점으로 인정되지 않았지만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여 7-5 역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 루트외인구단 김현철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라바의 변기수는 1타수 무안타, 이광채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번 지명타자로 뛴 루트외인구단 김현철 감독 겸 선수는 3타수 무안타, 이휘재는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과 팡팡티비한스타에서 생중계한다.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 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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