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한스타 연예인야구리그 강성진 감독이 이끄는 조마조마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스마일(감독: 이봉원)을 제압했다.
지난 29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 6라운드, 조마조마-스마일(B조), 라바-루트외인구단(A조)의 경기가 열렸다.
조마조마는 1회 초 2번 타자 임태경(뮤지컬배우)부터 7번 타자 오세학 선수까지 연속 6안타가 터지며 볼넷 1개, 상대 실책 2개를 묶어 6득점에 성공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조마조마의 타선은 매 이닝 폭발해, 2회 2점, 3회 2점, 4회 4점, 5회 4점을 뽑아 18-4로 첫 승을 3경기 만에 신고했다.
조마조마는 이로써 1승1무1패(승점 4)로 B조 이기스(2승, 승점6)에 이어 천하무적(1승1무, 승점4)과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스마일은 3연패.
조마조마는 2번 타자 임태경이 2안타3타점, 김인수(가수)가 3안타 1타점, 박광수(만화가)가 2안타 6타점 등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박광수는 4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승리투수와 MVP 까지 차지했다. 패전은 스마일의 강신범(배우 겸 가수).
라바(감독: 박충수)와 루트외인구단(감독: 김현철)의 경기는 11-5로 라바가 승리, 컬투치킨스와 2승(승점6)으로 공동선두로 올랐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과 팡팡티비한스타(진행: 이처럼, 중계: 최태윤)에서 생중계한다.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 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