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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나나 기자
  • 인터뷰
  • 입력 2017.05.29 00:53

[S인터뷰] 연예인야구리그 4강 도전하는 스마일 이봉원 감독

개막전에는 휠체어 타고 마해영·박명환 코치와 함께 등장, 선수들 독려하기도

[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5월 29일 6R 조마조마 전서 첫승 도전

▲ 스마일 이봉원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국내 유일 연예인 아마추어 야구리그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지난 4월 17일 개막했다. 개막전 경기부터 휠체어 투혼을 발휘하며 등장한 선수가 있었으니 ‘스마일’ 팀의 감독이자 개그맨 이봉원. 실내 야구장에서 타격 연습을 하다 넘어지며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이봉원 감독은 지난 대회까지 대타로 나설 만큼 야구에 대단한 열정을 보였다.

22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연예인 야구대회 5라운드 경기인 이기스·스마일 전에서는 이기스(감독: 박재정)에게 패배의 아픔을 맛보기도 하였지만 이봉원 감독은 이에 연연해하지 않고 팀의 수장답게 선수들을 독려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스마일 팀의 4강을 염원하며 야구에 열정이 누구보다 뛰어난 이봉원 감독을 스타데일리뉴스가 만나보았다.

▲ 스마일 이봉원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지난번 경기만 해도 휠체어를 타고 오셨는데 많이 좋아지신 것 같아요. 다리 부상은 괜찮으신지요.

네 덕분에 많이 나아졌어요. 감사합니다.

경기 들어가기 전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쉽게도 우리는 지난번 경기에 졌어요. 1패를 안고 시작을 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죠. 최대한 승리를 하는 방향으로 선수들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스마일 팀의 키플레이어가 있다면?

사실 우리 팀은 다 고만고만한데.. 영화배우 강신범 선수가 다시 왔어요. 강 선수가 예전에 야구를 조금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때보다 구속은 많이 떨어졌겠지만 강신범 선수를 일단 4번 타자에 넣고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최대한 점수를 많이 뽑아낼 수 있게 노력을 해야겠지요. 그 선수 앞에 우리들이 주자를 많이 모아놓아야겠지요.

▲ 스마일 이봉원 감독과 이기스 박재정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오늘 정말 중요한 경기인데요. 스마일은 몇 위 예상하시나요?

목표는 4강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준결승하고 결승해야죠. 모든 팀의 목표가 그것 아닐까요? 그런데 투수력이 많이 약해져서 조금 걱정이네요. 야구는 상대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의 그날 컨디션이 정말 중요해요. 제가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늘 얘기하는 것이지만 저희 야구대회를 잘 모르시는 분들께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드린다면 아마추어 사회인야구인 저희 연예인리그는 2부와 3부사이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날 컨디션, 기분에 따라 대량 득점을 할 수도 있고 또 대량 실점을 할 수도 있고.. 공은 둥글다고 하죠? (웃음)

마지막으로 스타데일리뉴스 가족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바야흐로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연예인야구리그도 시작을 했지요. 월요일은 (프로)야구가 없는 날이니까 프로야구도 응원해주시고 우리 연예인야구대회도 같이 이렇게 병행하면서 응원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많은 분들이 연예인야구대회를 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저희 리그가 더욱더 활성화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월요일은 연예인야구 보는 날, 이렇게 공식처럼! 붙박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저희 스마일 팀도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스마일 이봉원 감독(우측)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과 팡팡티비한스타(진행: 이처럼, 해설: 최태윤)에서 생중계한다.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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