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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7.05.19 09:55

남성의 브라질리언 제모, 주의할 점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매년 더위의 방문이 빨라지면서 제모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대체로 짧은 옷차림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겨드랑이, 팔, 다리 등의 제모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제모의 부위기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비키니 안쪽의 치모, 음모, 회음부, 항문 부위의 털을 제모해 영구적으로 털이 자라지 않게 하는 브라질리언 제모는 여성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 제모로 손꼽히고 있다. 

▲ 미앤아이클리닉의원 임용석 대표원장

브라질리언 제모는 해외에서 들어온 제모 방법으로 성별 구분 없이 대중화된 외국에 비해 국내 정서상 제모를 하는 대부분 사람은 성인여성으로 국한돼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에 브라질리언 제모를 하는 일부 국내 남성들은 창피하고 민망하다는 이유로 스스로 제모하는 자가제모 방법을 택하는 경우가 높다.

하지만 남성은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털이 굵고 양이 많아 자가제모를 할 경우 피부의 자극 없이 제모를 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영구적이지 못해 제모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처치가 필요하다는 제한점이 있다.

이런 경우 브라질리언 제모의 부위적 특성상 자가 제모를 통한 반복적인 피부 자극을 주게 되면 색소침착이나 모낭염 등의 부작용을 남길 가능성도 남아있다.

때문에 브라질리언 제모처럼 특수부위의 제모를 시도할 경우 반드시 제모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오랜 경험을 쌓은 의사에게 시술 받아야 한다.

미앤아이클리닉의원 압구정점 임용석 대표원장은 "브라질리언 제모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접촉 없이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같은 시술이라도 시술 의료진의 오랜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에 따라 시술 결과가 극명히 차이 날 수 있으므로 시술 전 반드시 전문적인 노하우를 지닌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시술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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