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7.05.18 18:38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 빈혈 부른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름이 다가오면서 짧고 얇아지는 옷차림으로 인해 타인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민망한 군살이 드러나면서 다이어트를 부른다. 이에 대부분은 무작정 굶는 단식, 원푸드 다이어트, 황제다이어트, 사우나 다이어트 등 단시간 안에 살을 빼는 방법을 선택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성의 경우 한 달에 한번씩 월경을 통해 약 30mg의 철분이 손실돼 무리한 굶기나 운동 과다는 빈혈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원푸드 다이어트의 경우 칼슘이나 무기질의 영양소 부족으로 인해 골다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무리한 다이어트는 종류에 따라 이명현상, 담석증, 위염, 소화불량 등과 같은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

▲ 디올클리닉의원 장지연 원장

이처럼 과도한 다이어트를 지속할 경우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보다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우선 실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목표를 세우고, 적응이 될수록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평소의 생활 습관을 하루 아침에 바꾼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므로 한 두 번의 실패로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습관은 물론 식이요법을 통해 열량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통해 좀 더 많은 열량을 소비시켜야 한다. 운동의 종목으로는 체지방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덤벨, 아령 등을 이용한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올바른 방법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잘 빠지지 않는 부위가 남게 된다. 주로 러브핸들, 팔뚝살, 종아리살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흡입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그 중 하이데프 레이저 지방흡입이 이목을 끌고 있다.

635나노파장의 어코니아 레이저 조사로 큰 범위의 부위에 지방을 용해시켜 지방을 흡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하이데프 Vaser 초음파 조사로 거칠고 딱딱한 섬유세포를 물처럼 부드럽게 용해시켜 피부가 얇은 부위의 지방만을 용해 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며, 어코니아 레이저와 병행 시 더 효과적이다. 

디올클리닉의원 장지연 원장은 “건강한 식단과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잘 빠지지 않는 특정부위의 살을 시술 및 수술로 빼야 한다면 반드시 다년간의 시술 경험이 있는 병원과 상담을 거쳐야 한다”며 “경험이 부족한 병원에서 받게 될 시 부기와 멍, 혈청종, 감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경험이 많은 병원에서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