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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피플
  • 입력 2012.07.11 17:32

이현주 아나, ‘뉴스9’ 조수빈 아나 후임 앵커로 발탁

▲ 사진출처=KBS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KBS 이현주 아나운서가 9시 뉴스를 이끌어갈 새 앵커로 발탁됐다.

KBS 한국방송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이현주 아나운서를 9시 뉴스 새 여성 앵커로 선정했다. 이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009년 3월 공채 35기로 KBS에 입사해, 입사 4년차에 KBS 간판 프로그램인 9시 뉴스의 앵커로 전격 발탁되는 행운을 안게 됐다.

그동안 이현주 아나운서는 ‘KBS 뉴스타임’과 ‘글로벌 성공시대’ 등 보도와 교양 프로그램을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아 왔으며, 참신한 인상과 차분하고 전달력 있는 음성, 그리고 남자 앵커인 민경욱 기자와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KBS 보도본부 윤준호 편집주간은 “지금까지는 내부 오디션을 통해 새 앵커를 선정했지만, 이번에는 내부 오디션 뿐 아니라 KBS 시청자위원들의 평가도 반영해 선정에 공정성을 더했다”고 전했다.

이현주 아나운서는 “9시 뉴스가 신뢰도와 영향력 면에서 1위를 수성하고 있지만, 인터넷이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뉴스를 접하는 젊은 세대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편하고 친근한 뉴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08년부터 9시 뉴스를 진행해 온 조수빈 아나운서는 이번주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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