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배우 장근석이 작명한 ‘직진머리띠’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월 장근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독특한 모양의 금속머리띠를 한 사진과 함께 “나 이 머리띠 좋아 아시아에서 유행시키고 말겠어”라는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장근석은 직접 ‘직진머리띠’라고 이름 붙인 이 제품을 실생활에서는 물론, 중국어 공부를 하면서, 또 식사를 하면서, 심지어 공항패션에서도 착용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근석이 착용한 직진머리띠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이 머리띠는 배우 박시연의 동생으로 알려진 박민주 디자이너의 주얼리 브랜드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주얼리 브랜드 엠주측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 몰은 물론 머리띠가 입고 되어있는 오프라인 매장들에서도 없어서 못 파는 상황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국내고객은 물론 해외고객들까지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장근석의 힘을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엠주의 한 관계자는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진행되기에 주문이 밀려 제품을 받으려면 3주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며 “고객들을 기다리게 하는 것이 죄송스러워 10%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전에도 배우 박시연씨가 착용 하고나와 인기를 얻기는 했으나 고가의 제품이기에 주문이 밀리는 상황까지는 아니었다”며 “하지만 장근석씨의 홍보로 인해 해외 팬들의 주문이 많아 원활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장근석씨가 제품을 착용한 후 디자인과 컬러 등 많은 면에서 조언을 해주고 있다”며 “확정된 것은 아니나 앞으로 디자인과 컬러의 다양화를 시도할 계획을 갖고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