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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12.07.10 15:16

정석원, 드라마-영화 ‘쌍끌이’ 나선다

▲ 사진제공=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정석원이 ‘쌍끌이 인기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정석원은 KBS월화드라마 <빅>의 후속작인 <해운대 연인들>(연출 송현욱,극본 황은경)의 출연을 결정한 데 이어 올 초 촬영을 마친 영화 <R2B:리턴투베이스>(감독 김동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8월부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전방위 활약을 하게 된 셈이다.

정석원은 두 작품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해운대 연인들>에서는 엘리트 변호사이자 호텔 부사장인 최준혁 역을 맡아 전작인 <옥탑방 왕세자>에서 코믹한 연기로 방송 내내 화제를 모았던 우용술 과는 달리 냉철하고 도도한 모습을 보여준다.

<R2B:리턴투베이스>에서는 각 잡힌 정석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극중 조종사를 구하는 공군 특수부대 레스큐팀의 중사 최민호 역을 맡아 해병대 특수수색대 출신답게 평소 군생활 훈련을 촬영할 때 유감없이 발휘 해 완벽한 군인의 모습을 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석원의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미 영화 촬영을 마쳤기 때문에 당분간 개봉을 앞둔 영화 홍보 활동과 <해운대 연인들>의 촬영을 병행해야 한다. 더운 날씨 속에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석원은 지친 기색없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운대 연인들>은 <빅>의 후속으로 8월 13일 첫 방송될 예정이고 영화 <R2B:리턴투베이스>는 8월 중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때문에 정석원은 휴가 시즌이 겹친 8월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에 공략해 ‘여름 사나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정석원은 “<해운대 연인들>의 최준혁과 <R2B:리턴투베이스>에서 연기하는 최민호 중사는 전혀 다른 인물이다. 배우로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운대 연인들>은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조직폭력배를 때려잡던 검사 태성이 기억을 잃고 해운대에 흘러 들어간 후 현지 조직폭력배와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해운대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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