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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2.07.09 13:31

공옥진 여사, 향년 81세로 타계…공민지 가족과 빈소행

▲ 사진출처=공민지 미투데이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1인 창무극의 대가 공옥진 여사가 타계했다.

공옥진 여사가 9일 오전 뇌졸중 후유증과 노환이 겹쳐 향년 81세 나이로 타계했다. 앞서 공옥진 여사는 199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전남 영광에서 투병 생활을 이어왔었다.

2NE1 공민지의 고모할머니로도 알려져 있는 공옥진 여사는 판소리 명창이라 1인 창무극의 대가로, 2010년 11월 전라남도 무형 문화재 29-6호 1인창무극 심청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조카 손녀인 공민지는 공옥진 여사의 갑작스런 비보를 듣고, 부모님과 함께 빈소가 마련된 전남 영광으로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옥진 여사의 타계소식에 박진영 또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10년 전 대학로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공옥진 여사님의 공연표를 사서봤다”며 “여사님은 내가 본 최고의 엔터테이너셨다. 1분 만에 울던 사람을 웃기시고, 웃던 사람을 울리셨다. 두 시간동안 울다 웃다를 그렇게 많이 반복해본 것은 처음이었다. 감사합니다”라며 애도글을 게재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전남 영광농협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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