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피플
  • 입력 2012.07.05 18:19

정민형 사망, 차량서 번개탄 발견…신변 비관 자살로 추정

사진출처-부산아이파크 공식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 수비수 정민형이 사망했다.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지난 4일 경기도 양주시 인근 외지에 주차된 정민형의 자동차 안에서 그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한 인근 주민이 신고했다고 밝혔다.

당시 정민형은 운전석에 상체를 기울인 채 앉아있었으며, 차량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서와 상황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민형은 2010년 한국국제대를 졸업하고 부산아이파크에 입단했고, 올 시즌 2경기에 출전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팬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발 다음에는 이런 소식이 들리지 않았으면", "요즘 축구선수들의 자살이 왜 이렇게 많은지...", "오늘 올스타전 행사에 이런일이 발생하다니", "비오는날 슬픈소식이네요"등의 애도를 표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